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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에 은행株 동반 강세

입력 2016-08-29 11:59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은행주가 29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보다 3.

35% 오른 3만8천600원에 거래됐다.

장중 3만8천7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하나금융지주[086790](3.33%), 기업은행[024110](3.06%), 우리은행[000030](1.92%), BNK금융지주[138930](1.50%), 신한지주[055550](1.50%) 등 다른 은행주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지난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9월 금리 인상과 올해 한 번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말한 데 따른 것이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주 주가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것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 때문"이라며 "9월이나 10월에 한 번 더 내리면 내년 1분기까지 은행 마진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깔려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내리기 어려워진다"며 "이처럼 마진 악화 요인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과거 미국의 금리 인상 리스크가 고조될 때는투자 대안으로 은행주가 부각되곤 했다"고 말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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