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힐러리 당선때 인프라·에너지·신약·자율차 수혜"

입력 2016-09-08 09:38  

NH투자증권은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후보로 나선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될 경우 예의 주시할 산업은 인프라, 에너지, 신약개발, 자율주행차 등 4가지라며 국내에서 혜택을 볼 기업들을 제시했다.

조연주 연구원은 8일 '미리 보는 2016년 미국 대선, 클린턴 대선 공약 집중해부' 보고서에서 "과거 미국에서 민주당 후보가 집권할 때마다 나타난 공통된 특징은달러 강세와 투자확대"라며 이런 의견을 밝혔다.

조 연구원은 "달러 강세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증세와 보호무역 정책을 펼쳐 나타난 현상이고 투자는 미래산업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열쇠"라고 설명했다.

그는 "힐러리 클린턴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 대부분을 그대로 승계할 것이나, 전과 다르게 투자를 늘리려는 분야도 있다"며 "인프라, 태양열과 풍력, 알츠하이머 신약, 자율주행차 등 네 가지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늘릴 방침"이라고말했다.

그러면서 "클린턴은 태양열과 풍력 생산량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방안을제시했고 대선공약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해 매년 2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율주행차 사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투자 분야별 국내 관련주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인프라 관련 수혜주로 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진성티이씨[036890]를 꼽았고 태양열과 풍력투자 사업에선 신성솔라에너지[011930], 동국S&C[100130], 씨에스윈드[112610] 등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또 알츠하이머 신약개발 산업에선 메디프론[065650]과 메디포스트[078160]를 수혜주로 지목했고 자율주행차 사업에서는 만도[204320], 현대모비스[012330], 큐에스아이[066310], 세코닉스[053450]의 수혜를 예상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