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소비 변화, 저출산, 고령화 관련 종목 주목해야"
NH투자증권은 9일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Ƈ인가구'가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생활소비 변화, 저출산, 고령화 등 3색 테마 관련 기업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27.2%로, 2인 가구(26.1%), 3인 가구(21.5%), 4인 가구(18.8%), 5인 이상 가구(6.4%)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1인 가구 비중은 1990년 9%(102만명)에서 작년에 27.2%(520만명)로 급증했고 2035년에 34.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인 가구가 급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취업난과 초혼연령 상승, 이혼 증가 등에따른 것이다.
노년층의 1인가구 증가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평균 수명이 길어진 영향이 크다.
한슬기 WM사업부 연구원은 "1인 가구 증가는 가구구조의 변화만 의미하는 것은아니다"라며 "달라진 소비주체가 주거 시장과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정부 정책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대형마트에서 대량 구매하는 장보기 습관이편의점처럼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만 사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식사를 혼자 해결해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여가와 여행 등 혼자 즐기는 '나홀로 라운징'족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관련주로는 GS리테일·BGF리테일 등 유통주, 신세계푸드[031440]·CJ프레시웨이[051500]·롯데푸드 등 음식료주, CJ E&M·CJ CGV·하나투어·모두투어 등 여가 관련주를 들었다.
한샘·현대리바트·쿠쿠전자·코웨이 등 가구관련주, 에스원[012750]·아이디스[143160]·삼성화재[000810]·현대해상[001450]·KB손해보험[002550] 등 보안·보험주도 관련주로 제시했다.
건강, 의료비 지출이 커지는 노년층 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고령친화적인 산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련 산업으로는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요양서비스, 주거, 여가 등 매우 다양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종목으로 인바디[041830], 아이센스[099190], 디오[03984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휴메딕스[200670], 케어젠[214370], 유한양행[000100], CJ제일제당[097950], 엔에스쇼핑[138250] 등을 제시했다.
초저출산 사회 현상 속에 성장하는 키즈 산업도 유망한 테마로 추천했다.
한 연구원은 "출생아 수 감소로 소비층은 얇아졌지만 높아진 초혼연령에 따른부모의 경제력이 높아지고,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유아용품의 고급화, 전문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평균소비 단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로라[039830], 손오공[066910], 대원미디어[048910] 등 캐릭터·애니메이션 업체와 대교[019680], 웅진씽크빅[095720], 삼성출판사[068290] 등 영유아 사교육 관련 종목을 수혜주로 제시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NH투자증권은 9일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Ƈ인가구'가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생활소비 변화, 저출산, 고령화 등 3색 테마 관련 기업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27.2%로, 2인 가구(26.1%), 3인 가구(21.5%), 4인 가구(18.8%), 5인 이상 가구(6.4%)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1인 가구 비중은 1990년 9%(102만명)에서 작년에 27.2%(520만명)로 급증했고 2035년에 34.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인 가구가 급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취업난과 초혼연령 상승, 이혼 증가 등에따른 것이다.
노년층의 1인가구 증가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평균 수명이 길어진 영향이 크다.
한슬기 WM사업부 연구원은 "1인 가구 증가는 가구구조의 변화만 의미하는 것은아니다"라며 "달라진 소비주체가 주거 시장과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정부 정책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대형마트에서 대량 구매하는 장보기 습관이편의점처럼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만 사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식사를 혼자 해결해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여가와 여행 등 혼자 즐기는 '나홀로 라운징'족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관련주로는 GS리테일·BGF리테일 등 유통주, 신세계푸드[031440]·CJ프레시웨이[051500]·롯데푸드 등 음식료주, CJ E&M·CJ CGV·하나투어·모두투어 등 여가 관련주를 들었다.
한샘·현대리바트·쿠쿠전자·코웨이 등 가구관련주, 에스원[012750]·아이디스[143160]·삼성화재[000810]·현대해상[001450]·KB손해보험[002550] 등 보안·보험주도 관련주로 제시했다.
건강, 의료비 지출이 커지는 노년층 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고령친화적인 산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련 산업으로는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요양서비스, 주거, 여가 등 매우 다양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종목으로 인바디[041830], 아이센스[099190], 디오[03984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휴메딕스[200670], 케어젠[214370], 유한양행[000100], CJ제일제당[097950], 엔에스쇼핑[138250] 등을 제시했다.
초저출산 사회 현상 속에 성장하는 키즈 산업도 유망한 테마로 추천했다.
한 연구원은 "출생아 수 감소로 소비층은 얇아졌지만 높아진 초혼연령에 따른부모의 경제력이 높아지고,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유아용품의 고급화, 전문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평균소비 단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로라[039830], 손오공[066910], 대원미디어[048910] 등 캐릭터·애니메이션 업체와 대교[019680], 웅진씽크빅[095720], 삼성출판사[068290] 등 영유아 사교육 관련 종목을 수혜주로 제시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