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미국 금리인상…뱅크론·해외리츠 펀드 뜬다

입력 2016-09-17 05:23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미국 뱅크론펀드(Bank Loan)와 해외리츠(REITs) 펀드가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있다.

올 들어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이들 펀드는 미국 금리 인상시 수혜 대상으로 꼽힌다.

17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뱅크론펀드 중 설정 규모가 1천763억원으로 가장 큰 '프랭클린 미국금리연동 뱅크론'에 8월부터 자금이 순유입되기 시작했다.

지난 8월 한 달간 209억원이 순유입됐는데, 이는 작년 11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이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2일 기준 10.48%로 뱅크론 펀드 중 가장 높다.

같은 기간에 프랭클린 월지급미국금리연동 뱅크론 펀드는 10.13%, 이스트스프링 미국뱅크론 펀드는 5.01%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뱅크론은 주로 신용등급이 'BBB-' 이하인 기업들에 대한 은행대출을 유동화한채권이고, 뱅크론 펀드는 이 채권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

금리가 오르면 펀드 편입 상품의 이자도 함께 높아진다는 점에서 추가 수익을기대할 수 있다.

최철식 미래에셋증권 강남파이낸스센터 PB는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미국 뱅크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해당 펀드의 기대수익률은 연 5% 전후라고 말했다.

금리 상승은 부동산 시장의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해외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도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억원 이상 설정된 해외리츠 펀드의 대부분은 연초 이후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리츠는 부동산이나 부동산 담보 대출에 투자해 얻은 이익을 배당하는 상품이고,리츠펀드는 이런 리츠를 운용하는 회사에 재간접 투자하는 펀드다.

순자산의 50% 이상을 아시아와 호주지역 리츠나 부동산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한화아시아리츠는 연초 이후 12.87%의 수익을 냈다.

자산의 90% 내외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등 아시아(일본 제외)와호주에 있는 리츠자산이나 부동산 관련 주식에 분산투자하는 IBK아시아태평양리츠는10.38%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일본 자산에 투자하는 삼성J-리츠는 연초 이후 8.74%의 수익률을 올렸다.

JP모간글로벌리츠와 삼성재팬Property도 올 들어 7%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오재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해외 리츠는 금리 인상기에 주목해야 할 투자자산으로 통한다"고 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