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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국제금값, 온스당 1,200달러선 지킬 듯"

입력 2016-10-12 11:18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하락세를 보인 국제 금값이 온스당 1,200달러 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홍춘욱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이달 첫째 주 국제 금 가격은 전주 대비 4.

9% 급락해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금은 연초 이후최고 수익률을 자랑해 왔지만 최근 배럴당 50달러 선으로 올라선 국제유가에 수익률1위 자리를 내줬다"고 밝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1일(현지시간)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4.50달러(0.4%)하락한 온스당 1,255.90달러를 기록했다.

홍 연구원은 "국제 금 가격이 급락세로 돌아선 것은 미국 등 주요국 실질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라며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실질 금리가 상승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연준은 올해 12월 중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내년에도 2차례 전후로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며 "연준의 태도 변화는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금 가격의 하락을 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가 약화된 것도 금값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완화된것도 국제 금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가파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낮고 국제유가 상승으로인플레에 대한 기대심리가 부각되는 점을 감안하면 국제 금 가격이 2012년과 같은패닉을 일으킬 가능성은 작다"며 온스당 1,200달러 선에서 지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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