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달러화가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9월 수출 증가율이 부진한 성적을 내 올해 4분기 위험자산 가격 흐름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도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즈음 주요 선진국에 대한 경기둔화우려가 커졌다.
특히 중국 경기 경착륙 우려가 확산하면서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달러 강세와 위험자산 가격의 급락세를 경험한 트라우마가 있다.
이에 따라 올해 4분기 증시 흐름이 작년 4분기와 비슷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생기는 것이다.
핵심 변수는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불확실성이 세계 유동성 위축과 경기둔화 위험의 확산 재연으로 이어질 것인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제반 우려 요인 중에서 가장 큰 불안요인은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나타나는 달러가치 상승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 예고에 따른 달러가치 상승이 작년 4분기처럼 위험자산의 변동성 확대 재현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반면 연준의 금리 인상 예고로 달러가치가 오르고 있지만, 그 파장은 작년 4분기와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우선 올해 12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점도표에 나타난 연준의 금리 정상화 속도에는 큰 차이가 있다.
작년 12월에 첫 번째 금리 인상이 단행되고 올해 네 차례의 인상이 예고돼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
그러나 실제로는 올해 말 금리 인상이 단행되면 1년 만에 두 번째 인상이 이뤄지는 것이다.
또 올해 말 이후 내년에 최대 두 차례의 금리 인상이 예고돼 연준의 금리 정상화 기조가 온건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내년에 두 차례의 금리 인상 현실화 여부 역시 가변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경제정책 콘퍼런스에서 연내 한 차례의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중장기 통화정책 경로는 온건해질 필요가 있다는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따라서 느린 속도의 금리 인상은 미국 달러가치 상승이 제한적일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더불어 1990년대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을 고려해 보면 첫 번째보다 두 번째 인상 충격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중국 경기도 9월 수출지표는 부진했지만, 일평균 수출과 선행지수 개선 흐름이나타나 중국 경기를 경착륙 우려 수준으로 인식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의 9월 생산자물가가 6년여 만에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플러스(+)로 전환해과잉 완화 내지 중국 기업이익 개선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이번 주부터 3분기 실적발표가 본격 시작된다.
시장 컨센서스는 2분기보다 부진하지만, 작년 3분기와 비교해선 영업이익 전망은 유사한 수준이고, 영업이익률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파업 장기화, 물류 파업 사태, 갤럭시노트 7 판매 중단 여파는 4분기 국내 수출과 기업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 수출액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5.5%와6%로 두 품목 합산이 22%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매수 강도가 최근 다소 약화한 점은 4분기에 세계 증시 대비 국내 증시의 상대적 변동성이 커질 위험을 경계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요약해 보면 4분기에 전 세계 이벤트와 위험 요인으로 증시 전반의 강한 랠리를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작년 4분기와 비교해 세계 전반의 기초 체력은 상대적으로 개선됐고, 미국 금리 정상화 기조도 상대적으로 온건할 것으로 예고된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4분기 국내 증시는 기업 실적 불확실성으로 세계 증시 대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작성자 : 김승한 하이투자증권 투자정보팀장. ksip@hi-ib.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9월 수출 증가율이 부진한 성적을 내 올해 4분기 위험자산 가격 흐름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도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즈음 주요 선진국에 대한 경기둔화우려가 커졌다.
특히 중국 경기 경착륙 우려가 확산하면서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달러 강세와 위험자산 가격의 급락세를 경험한 트라우마가 있다.
이에 따라 올해 4분기 증시 흐름이 작년 4분기와 비슷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생기는 것이다.
핵심 변수는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불확실성이 세계 유동성 위축과 경기둔화 위험의 확산 재연으로 이어질 것인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제반 우려 요인 중에서 가장 큰 불안요인은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나타나는 달러가치 상승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 예고에 따른 달러가치 상승이 작년 4분기처럼 위험자산의 변동성 확대 재현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반면 연준의 금리 인상 예고로 달러가치가 오르고 있지만, 그 파장은 작년 4분기와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우선 올해 12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점도표에 나타난 연준의 금리 정상화 속도에는 큰 차이가 있다.
작년 12월에 첫 번째 금리 인상이 단행되고 올해 네 차례의 인상이 예고돼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
그러나 실제로는 올해 말 금리 인상이 단행되면 1년 만에 두 번째 인상이 이뤄지는 것이다.
또 올해 말 이후 내년에 최대 두 차례의 금리 인상이 예고돼 연준의 금리 정상화 기조가 온건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내년에 두 차례의 금리 인상 현실화 여부 역시 가변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경제정책 콘퍼런스에서 연내 한 차례의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중장기 통화정책 경로는 온건해질 필요가 있다는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따라서 느린 속도의 금리 인상은 미국 달러가치 상승이 제한적일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더불어 1990년대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을 고려해 보면 첫 번째보다 두 번째 인상 충격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중국 경기도 9월 수출지표는 부진했지만, 일평균 수출과 선행지수 개선 흐름이나타나 중국 경기를 경착륙 우려 수준으로 인식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의 9월 생산자물가가 6년여 만에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플러스(+)로 전환해과잉 완화 내지 중국 기업이익 개선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이번 주부터 3분기 실적발표가 본격 시작된다.
시장 컨센서스는 2분기보다 부진하지만, 작년 3분기와 비교해선 영업이익 전망은 유사한 수준이고, 영업이익률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파업 장기화, 물류 파업 사태, 갤럭시노트 7 판매 중단 여파는 4분기 국내 수출과 기업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 수출액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5.5%와6%로 두 품목 합산이 22%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매수 강도가 최근 다소 약화한 점은 4분기에 세계 증시 대비 국내 증시의 상대적 변동성이 커질 위험을 경계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요약해 보면 4분기에 전 세계 이벤트와 위험 요인으로 증시 전반의 강한 랠리를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작년 4분기와 비교해 세계 전반의 기초 체력은 상대적으로 개선됐고, 미국 금리 정상화 기조도 상대적으로 온건할 것으로 예고된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4분기 국내 증시는 기업 실적 불확실성으로 세계 증시 대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작성자 : 김승한 하이투자증권 투자정보팀장. ksip@hi-ib.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