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충격에 '몸살' 제약·바이오株 일제히 반등

입력 2016-10-19 10:49  

최근 한미약품 사태로 내리막길을 탔던 주요 제약·바이오주들이 19일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반등에 나서고 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제약업계 업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지만 근래 주가가 많이 내리자 저점 매수를 노린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명문제약[017180]은 전날보다 15.17% 오른 5천580원에 거래됐다.

명문제약은 한미약품의 기술이전 계약 해지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30일부터 줄곧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전날 2.11% 오르기는 했으나 종가는 4개월 전인 지난 6월 22일(4천845원) 수준에 그쳤다.

최근 2거래일간 저가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인 이연제약[102460]은 3.45% 오른 2만8천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9천50원을 찍으면서 3만원대 재진입을 노리기도 했다.

올해 들어 줄곧 3만원대를 유지하던 이연제약 역시 한미약품 사태에 따른 영향으로 주가가 곤두박질치면서 최근 2만원대 후반으로 내려앉았다.

이 밖에 JW중외제약[001060](2.46%), 유유제약[000220](3.21%), 신풍제약[019170](2.62%), 대원제약[003220](2.43%), 경보제약[214390](2.33%), 동화약품[000020](2.14%), 종근당바이오[063160](2.14%), 일동제약[249420](1.2%) 등 주요 제약·바이오주 상당수가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도 나흘 연속 하락세를 접고 0.88% 상승하고 있다.

개별 종목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 의약품 업종지수는 모처럼 1.27%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CMG제약[058820](14.52%), 삼아제약[009300](8.72%), 에스텍파마[041910](4.85%) 등 상당수 제약·바이오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미국 출시 확정 소식에 전날 급등(7%)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1.21%)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제약 업종지수는 1.12% 오름세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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