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99.13
(91.46
2.24%)
코스닥
916.11
(22.72
2.4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주간시황> '최순실 게이트'로 증시도 불안불안

입력 2016-10-29 08:00  

이번 주(24∼28일) 증시에선 정국을 강타하고있는 '최순실 게이트'에 짓눌리는 듯한 장세가 나타났다.

코스피는 주초인 24일 금융주 등 대형주의 강세 흐름에 힘입어 14.74포인트(0.73%) 올랐다.

그러나 이튿날인 25일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 가는 자국인 관광객(유커)을 강제로 줄이기로 했다는 소식에 중국 소비주들이 급락하면서 10.57포인트(0.52%) 떨어졌다.

이날 하락세는 '비선 실세'로 드러난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에 따른 파장이커지는 것도 다소 영향을 미쳤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최순실 씨로부터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의 표현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시인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불안 심리가 커진 탓에 코스피는 26일에도 23.28포인트(1.14%)나 추가 하락했다.

27일에는 네이버 등 일부 기업의 3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10.23포인트(0.51%) 올랐다.

그러나 28일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다시 4.70포인트(0.23%) 떨어졌다.

결국 코스피는 한 주간 13.58포인트(0.67%) 빠진 2,019.4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대형주 가운데 주간 상승률 1위는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면서 상승세를탄 롯데그룹의 롯데제과[004990](10.57%)가 차지했다.

그 뒤를 한샘[009240](6.47%), GS리테일[007070](6.09%), 현대차[005380](5.24%), 제일기획[030000](4.84%)이 쫓았다.

코스닥은 한 주간 11.60포인트(1.78%) 떨어진 640.17로 마감했다.

한편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여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관련 테마주는 하락하고, 야권 주자 후보군에 올라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테마주는 급등한 것이 이번 주 증시에서 나타난 특징 중 하나였다.

특히 '문재인 테마주'인 고려산업[002140]은 상한가 2번을 포함해 5거래일 내내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 종목 주가(종가)는 월요일인 24일 2천905원에서 금요일인 28일 5천980원으로 나흘 만에 2배가 됐다.

◇ 코스피 대형주 주간 상승률 10위(단위:원, %)┌───────┬───────┬──────┐│ │10월28일 종가 │상승률 │├───────┼───────┼──────┤│롯데제과 │193,500 │10.57 │├───────┼───────┼──────┤│한샘 │181,000 │6.47 │├───────┼───────┼──────┤│GS리테일 │48,750 │6.09 │├───────┼───────┼──────┤│현대차 │140,500 │5.24 │├───────┼───────┼──────┤│제일기획 │17,300 │4.84 │├───────┼───────┼──────┤│BGF리테일 │185,000 │4.51 │├───────┼───────┼──────┤│SK하이닉스 │42,450 │3.66 │├───────┼───────┼──────┤│농심 │301,500 │3.6 │├───────┼───────┼──────┤│NAVER │860,000 │3.48 │├───────┼───────┼──────┤│KCC │414,500 │2.85 │└───────┴───────┴──────┘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