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세에 방산株 급등…클린턴 테마株는 반락(종합)

입력 2016-11-09 12:33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전하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방위산업 관련주가 급등세다.

9일 오후 12시 2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 방산 주 중 하나인 빅텍[065450]은 전날보다 28.04% 급등한 3천79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다른 방산주인 스페코[013810](23.05%), 퍼스텍[010820](19.34%) 등도 급등세다.

한화테크윈[012450](5.26%), LIG넥스원[079550]스원(3.06%) 같은 대형 방산주도동반 상승했다.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것으로 관측되자 방산주로 투자심리가 쏠린 것이다 트럼프는 주한미군 철수 검토와 같은 극단적 발언도 서슴지 않아왔다.

반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당선 시 수혜주로 거론되는 인디에프[014990] 등은 장 초반 상승분을 내주고 하락 전환했다.

인디에프는 장 초반 5% 이상의 강세를 보였으나 이 시각 현재 19.5% 급락한 채거래 중이다.

인디에프는 지난달 16일 뉴욕타임스(NYT)가 계열사인 세아상역의 김웅기 회장과클린턴 후보의 관계를 보도한 이후 국내 증시에서 '클린턴 테마주'로 분류돼왔다.

클린턴 후보의 에너지 정책 수혜주로 분류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OCI[010060](-11.92%), 한화케미칼[009830](-10.54%), 신성솔라에너지[011930](-13.95%), 동국S&C[100130](-19.76%) 등 대부분 약세다.

클린턴 후보의 경제 부문 공약이 신재생에너지와 인프라 투자 확대, IT 혁신 등이라는 점에서 신재생에너지 업종 등이 클린턴 당선 시 대표적인 수혜 부문으로 거론돼왔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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