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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트럼프 시대, 금융업종에 긍정적 변화 예상"

입력 2016-11-23 08:53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금융시장의 각종 규제 완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해당 업종에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주문했다.

이예신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 후 시장의 핵심 변수 중 하나는 신(新) 정부 정책"이라며 "정책 민감도가 높은 금융업종은 대선 결과가 나온 당일 4.1% 올랐고 대선 종료 후 주간 상승률이 2.2%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인이 금융 규제 완화 정책을 시행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라며 "트럼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월가 개혁의 상징인 도드-프랭크법이 재앙이라고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도드-프랭크 법안은 금융시스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2010년 도입된 것으로 대형은행에 대한 자본 및 영업규제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삼고 있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는 은행이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대출마저 꺼리게 됐다는점을 지적하며 과도한 규제에 대한 철폐를 약속했다"며 "도드-프랭크법을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정책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새 정책과 공화당의 규제 완화 정책 기조가 맞물리며 금융업종에 대한저평가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대형 금융사의 자본 효율화,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정권 교체로 인한 정책 디스카운트 해소는 금융업종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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