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상황을 반영합니다.>>'문재인 테마주'는 나란히 강세…고려산업 상한가
차기 유력 대선 주자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엮인 테마주식이 반 사무총장의 23만 달러 수수 의혹 보도 영향으로 26일 동반 급락했다.
이에 비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테마주는 반사 이익 기대감에 일제히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반기문 테마주'의 대표주자인 지엔코[065060]는 전 거래일보다 6.69% 떨어진 7천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문전자[014910](-12.37%), 광림[014200](-11.60%), 씨씨에스[066790](-10.43%), 한창(-11.46%), 휘닉스소재(-8.67%) 등 다른 반기문 테마주도 모두 급락했다.
최근 반기문 관련주에 묶이면서 수차례 급등한 큐로홀딩스[051780](-2.81%)도약세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는 지난 23일 큐로홀딩스에 대한 이상 매매 주문 행태를 보이는 계좌 소유주에 수탁거부 예고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뚜렷한 이유 없이 주가가 널뛰기하는 데 따른 대응으로, 이 회사 주가는 당일 14.41% 급락한 바 있다.
반기문 테마주가 나란히 급락한 것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과거 두 차례에 걸쳐 반 총장에게 23만 달러를 줬다는 '시사저널' 보도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반 총장 측은 "완전히 근거 없는 허위"라며 해당 매체의 사과 등을요구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한편 '문재인 테마주'는 일제히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우리들제약[004720]과 우리들휴브레인[118000]이 각각 4.93%, 7.11% 오른 가운데 DSR[155660](5.08%), DSR제강[069730](5.67%), 뉴보텍[060260](4.43%)도 상승세에 합류했다.
특히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한 고려산업[002140]은 상한가(29.84%)로 장을 마감했다. 고려산업은 상임 고문이 문재인 전 대표와 경남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돼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시에서 테마주로 불리는 종목들은 이상 급등락 현상을 보인다"며 "특히 최근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정치인과 막연한 인연으로 묶인 테마주에대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차기 유력 대선 주자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엮인 테마주식이 반 사무총장의 23만 달러 수수 의혹 보도 영향으로 26일 동반 급락했다.
이에 비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테마주는 반사 이익 기대감에 일제히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반기문 테마주'의 대표주자인 지엔코[065060]는 전 거래일보다 6.69% 떨어진 7천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문전자[014910](-12.37%), 광림[014200](-11.60%), 씨씨에스[066790](-10.43%), 한창(-11.46%), 휘닉스소재(-8.67%) 등 다른 반기문 테마주도 모두 급락했다.
최근 반기문 관련주에 묶이면서 수차례 급등한 큐로홀딩스[051780](-2.81%)도약세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는 지난 23일 큐로홀딩스에 대한 이상 매매 주문 행태를 보이는 계좌 소유주에 수탁거부 예고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뚜렷한 이유 없이 주가가 널뛰기하는 데 따른 대응으로, 이 회사 주가는 당일 14.41% 급락한 바 있다.
반기문 테마주가 나란히 급락한 것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과거 두 차례에 걸쳐 반 총장에게 23만 달러를 줬다는 '시사저널' 보도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반 총장 측은 "완전히 근거 없는 허위"라며 해당 매체의 사과 등을요구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한편 '문재인 테마주'는 일제히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우리들제약[004720]과 우리들휴브레인[118000]이 각각 4.93%, 7.11% 오른 가운데 DSR[155660](5.08%), DSR제강[069730](5.67%), 뉴보텍[060260](4.43%)도 상승세에 합류했다.
특히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한 고려산업[002140]은 상한가(29.84%)로 장을 마감했다. 고려산업은 상임 고문이 문재인 전 대표와 경남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돼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시에서 테마주로 불리는 종목들은 이상 급등락 현상을 보인다"며 "특히 최근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정치인과 막연한 인연으로 묶인 테마주에대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