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협동조합 육성시책' 마련…3년간 500개 설립

입력 2013-03-28 14:35  

대전시는 건전한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협동조합 활성화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 '협동조합 기본법'이 발효되면서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기본계획에는 2015년까지 협동조합 500개를 설립해 일자리 3천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 협동조합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한 기반 구축 ▲ 시민인식 개선과협동의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교육 ▲ 지역특성에 맞는 대전형 협동조합을 발굴·육성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먼저 협동조합 체계적 지원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시의회와 협력해 '협동조합 육성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사회경제적 조직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했다.

또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상담·교육·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협동조합 지원센터'를 올해 상반기에 설치하고,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이 필요한 협동조합에 중소기업 육성자금도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

시민인식 개선과 협동의 가치 확산을 위해 협동조합에 대한 시민교육 및 홍보를강화하고, 오는 7월 시청 홈페이지에 '협동조합 포털사이트'를 개설,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 대전형 협동조합 발굴·육성을 위해 공동육아, 돌봄, 보건의료, 주택,전통시장·소상공인, 베이비부머, 사회적 기업 등 공공 성격이 강한 7대 분야를 전략분야로 선정하고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손규성 시 일자리특보는 "협동조합은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고 자영업의 몰락을막아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취약한 사회안전망을 튼튼한 안전망으로 바꿀 수 있다"며 "대전이 협동조합 육성의 모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대전에선 29건의 협동조합 설립 신고가 접수돼 86.2%인 25건이 인가를받았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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