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영재학교 첫 입학 경쟁률 22.2대 1

대전과학고등학교는 10일 내년 대전과학영재학교(가칭) 신입생 선발 인터넷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2.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전과학고에서 전환·개교하는 대전과학영재학교는 내년 신입생 90명을 처음선발한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전국에서 2천55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우편 서류 접수가 12일 소인까지 유효하므로 최종 응시자 수는 다소 변동될 수도 있다.

지원자를 학년별로 보면 중학교 1학년 학생이 6명, 2학년 206명, 3학년 1천840명, 고교 졸업자 및 검정고시 출신자 3명 등이다.

출신 지역별로는 경기 667명(32.46%), 서울 586명(28.52%), 인천 103명(5.01%)등 수도권이 많았고, 대전은 411명으로 20%를 차지했다.

정원 외로 모집정원의 10% 이내(9명)에서 선발하는 기회균형 전형에는 모두 61명이 지원해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과학영재학교는 학생 기록물 평가를 통해 내달 10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뒤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검사, 3단계 인성면접 또는 과학영재 캠프를 거쳐 오는 7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