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석사과정 김민지 학생(제 1저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바이오임상표준센터 최준현 박사 연구팀이 인간 성장호르몬의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간 성장호르몬의 대량 생산을 위해 대장균이 쓰이고 있지만 단백질 응집체를형성하는 현상 때문에 생산성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단백질 응집물을 10% 미만 수준으로 제어해 인간 성장호르몬의 발현량을 90% 이상 가용할 수 있는 상태로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정제 과정이 비교적 간단한 데다 인간 성장호르몬 단백질 구조를 바꾸지 않고도높은 수득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인간 성장호르몬 단백질 생산을 위해서는 화학물질을 이용한 변성 과정을통해 단백질 구조를 풀어헤쳐 녹인 뒤 다시 본래의 구조로 재접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김민지 학생은 "왜소증 치료, 성장 촉진 등에 쓰이는 인간 성장호르몬의 대량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인간 성장호르몬의 대량 생산을 위해 대장균이 쓰이고 있지만 단백질 응집체를형성하는 현상 때문에 생산성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단백질 응집물을 10% 미만 수준으로 제어해 인간 성장호르몬의 발현량을 90% 이상 가용할 수 있는 상태로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정제 과정이 비교적 간단한 데다 인간 성장호르몬 단백질 구조를 바꾸지 않고도높은 수득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인간 성장호르몬 단백질 생산을 위해서는 화학물질을 이용한 변성 과정을통해 단백질 구조를 풀어헤쳐 녹인 뒤 다시 본래의 구조로 재접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김민지 학생은 "왜소증 치료, 성장 촉진 등에 쓰이는 인간 성장호르몬의 대량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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