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4대 공공기관' 유치 나서…2일 정책토론회

충남 계룡시가 4개 공공기관(경찰서·세무서·교육지원청·국민건강보험지사)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계룡시는 2일 오전 10시 계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이기원 시장, 송인석 계룡시공공기관유치위원회 위원장, 관련 분야 전문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Ɗ대 공공기관 유치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불편 해소와 자족도시 안착을 위해선 4개 공공기관 유치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계룡산 남쪽에 자리 잡은 계룡시는 2003년 9월 3군(육·해·공군) 본부에 대한원활한 지원과 명품 국방도시 건설을 모토로 논산시에서 분리 독립해 충남 16번째기초자치단체로 출범했다. 현재 60.7㎢의 면적에 4만997명이 거주하고 있다.

정책토론회에선 충남발전연구원 최병학 박사(주제 계룡시 공공기간 유치 기본방향)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 전문위원인 이상범 박사( " 계룡시 공공기관유치 추진전략)가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경찰·조세·교육·보건복지 전문가와 시청 공무원, 시의원, 언론인 등이해당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기원 계룡시장은 "계룡시가 '명품 국방도시'로 성장하려면 최소한의 공공기관이 있어야 하는데, 경찰서·세무서·교육지원청·국민건강보험지사가 바로 해당 기관"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4개 공공기관의 효과적인 유치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계룡시공공기관유치위원회 세무서분과위원회는 지난달 25∼30일 시내 주요사업장을 차례로 방문, 세무서 유치전 취지 및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 운동에 적극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