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제조업체 "3분기 경기전망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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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16:10  

대전지역 제조업체들은 올해 3분기에 불안한 대외상황 회복 여부에 따라 기업경기 변동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4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Ɖ·4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 실사지수(BSI)가 기준 수치(100)를 밑도는 99로 집계됐다.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일 때는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미만이면 그반대를 나타낸다.



이번 조사 결과,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및 일본 정부의 아베노믹스 등 대외 상황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3분기 전망수치가 지난 분기보다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대전지역은 새 정부 국정핵심과제인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부상하는 한편 세종시 인접효과 등 상승요인으로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대전상의는 예측했다.



업종별로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업종과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 위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무역 의존도가 높은 일부 업종의 기대치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국내 경제가 경기둔화에서 회복국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생산량 증가 및 수익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3·4분기에 예상되는 경영애로요인으로는 응답 업체의 52.6%가 '세계경기 불황'을, 20.5%는 '원자재난', 15.4% '자금난', '엔저'(8.9%), '노사문제 악화'(2.6%) 등을 들었다.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외여건에 대해서는 '원화 환율'(39.7%)이라고 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경제상황'(23.1%), '미국 경제상황'(21.8%), '유럽 경제상황'(15.4%) 등이었다.



3분기 중 예상되는 원화 환율은 '강세'(38.5%)와 '안정'(35.9%)이 비슷했고,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답변은 25.6%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3분기에 희망하는 정부정책으로는 '경기 활성화'가 44.9%로 가장 많았고, '해외충격요인 국내파급 최소화'(20.5%), '규제 완화'(16.6%), '자금난 해소 지원'(10.3%), '인력난 해소 지원'(7.7%) 순으로 집계됐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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