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 23∼30일 독일·중국 방문

염홍철 대전시장이 23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독일 드레스덴과 베를린, 중국 선양(瀋陽)을 방문한다.

염 시장은 먼저 독일의 대표적인 과학도시인 드레스덴을 방문, 헬마 오르쯔 시장과 '과학기술 교류협정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이어 드레스덴의 나노 관련 기업을 찾아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하고 오는11월 대전에서 열리는 '나노도시 콘퍼런스' 참석을 요청할 방침이다.

25일에는 베를린으로 이동해 '베를린 와인트로피 행사'에 참석, 국제와인기구(OIV) 대표 등 주요 인사들에게 오는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열리는 '대전와인트로피'와 񟭍 대전 국제푸드&와인 페스티벌'을 소개하고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독일의 대표적인 혁신클러스터인 '아들러스호프 연구단지'를 방문, 아이디어의 사업화 과정과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 지방정부의 역할 등 창조경제 생태계 등을 파악해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오는 28일에는 마지막 일정으로 중국 선양시를 방문, '한·중 기술수출 로드쇼개막식'에 참석한 뒤 시와 선양시간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한다.

시는 2003년 선양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공무원 상호방문 등 일부교류활동을 해오다 이번에 한 단계 격상된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된다.

염 시장은 "이번 해외도시 방문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교류협력 방안의 결실을 보기 위한 것"이라며 "좋은 성과를 내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