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변압기 공장서 불…15억원 재산피해

입력 2013-07-23 00:05  

22일 오후 3시 55분께 충남 홍성군 갈산면 동성리 변압기 제조공장인 A사에서 불이 나 콘덴서실 540㎡와 콘덴서 기계설비 등을 태워 14억9천800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45분만에 진화됐다.

불을 처음 발견한 공장 관계자는 "콘덴서실 쪽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장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4월 초부터 가동에 들어간 이 공장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중대형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해 미국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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