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예산서 '어르신 찾아가는 금융 상담'

충남도는 금융감독원 대전지원, 예산군과 공동으로 22일 예산 노인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노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갈수록 지능화되는 금융사기 피해 예방차원에서 마련됐다. 신종 사기 수법에 따른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예방대책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 서민금융지원제도 및 신용회복지원제도 안내 ▲ 불법 사금융 및전화금융사기 대응요령 강연 ▲ 은행, 비은행, 증권, 보험 등 분야별 민원상담 및신청접수 ▲ 유사금융 및 사금융 피해신고 접수 요령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도의 한 관계자는 "불법 사금융과 신종전화금융사기 피해에 대한 처벌 등 즉각적인 조치도 중요하지만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앞으로 다른 시·군에서도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공동으로 서민금융지원제도 설명회를 3차례 실시했다.

도청에 있는 캠코 내포 지소에 서민금융지원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충남서민금융지원센터(천안시청 소재) 상담창구를 늘리는 등 서민금융 안정화를 위해 공동협력하고 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