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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경 "연구재단 연구지원사업 선정과정 의혹"

입력 2013-10-22 14:52  

한국연구재단의 연구과제 지원사업이 평가 점수가 높아도 탈락하는 등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임수경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술·인문사회사업 학문후속세대(박사후 국내연수) 사업의 올해 과제 선정에서 평가 점수가 높아도 떨어지는 경우가 발견됐다.

반면 평가 점수가 낮은데도 선정되는 이해할 수 없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고 임의원은 전했다.

학문후속세대 사업은 재단이 박사학위를 소지한 우수 학문후속세대가 대학 연구소에서 연구에 전념하도록 지원해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자들은 최대 2년까지 매년 3천4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과제에 대한 평가 절차는 3단계로 이뤄지는데 1단계는 구비서류 제출 여부 확인, 2단계는 전공평가로 심사의원 교수 3명이 지원자의 연구계획을 평가해 점수를 매기게 된다.

3단계는 1, 2단계 평가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확인 과정으로서, 지원과제 당락은 사실상 2단계에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년형 지원과제에 신청한 곽모씨의 경우 심사의원 3명의 평균이 94점으로가장 높았고, 이모씨 등도 93점을 기록하는 등 5명의 평균 점수가 90점 이상이었지만 모두 탈락했다.

반면 김모씨는 평균점수가 89점이었지만 지원과제에 선정됐다.

임 의원은 "문제는 지원 사업에 신청한 이들에게 통보되는 내용이 선정 여부와3명의 교수가 간단하게 서술형으로 쓴 평가 내용뿐이라는 것"이라면서 "항목별 구체적 점수가 공개되지 않아 심사 과정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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