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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황토 총각무 본격 출하…가격은 하락

입력 2013-11-07 09:56  

충남 태안에서 김장철을 앞두고 황토 총각무 출하가 한창이다.

7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읍 송암·반곡·남산리와 남면 진산리를 중심으로 40여 농가가 150여ha에서 재배한 총각무가 이번 주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황토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아삭아삭한 태안산 총각무는 6쪽마늘, 태양초 고추, 황토 고구마 등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농민들의 큰 소득원이다.

올해는 적절한 기후에 병충해가 적은 덕분에 다른 농작물들처럼 작황이 좋아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무값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1단에 1천∼1천300원선에 출하되고있다.

반면 인건비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올라 농민들은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다.

박철환 태안 총각무 연구회 회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인건비가 비싸다고인력을 줄일 수도 없는 현실"이라며 "인력소개소 등을 관리하는 등 군 차원의 인건비 조절 및 인력수급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태안군의 한 관계자는 "총각무의 친환경재배 등 품질과 부가가치 향상 방안을연구하고 신기술을 보급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홍수 출하에도 가격이 안정될 수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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