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화훼농가 '프리지어' 본격 출하

입력 2014-02-04 10:35  

충남 보령지역의 비닐하우스에서 한겨울 추위를이겨낸 프리지어 출하 준비가 한창이다.

4일 보령시에 따르면 웅천읍과 주산면 일대 프리지어 재배농가들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졸업시즌에 맞춰 본격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올겨울에는 예년보다 평균기온과 일조량이 높아 생산비는 낮아지고 수확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화훼 재활용 단속으로 소비 증가 요인이 발생해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본당150원이던 프리지어 가격이 올해는 37% 오른 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졸업시즌에 주문량이 늘면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농민들의 기대가 크다.

다만 2월 국내 졸업시즌 이후 3월에는 일본의 졸업시즌에 맞춰 수출이 이뤄졌으나 일본의 경기침체로 화훼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수출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편이다.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화훼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재배농가를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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