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아시아 최대 핵안보교육센터 개소

입력 2014-02-19 17:28  

<<사진 있음>>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핵안보 교육센터가 대전에문을 열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9일 대전 유성구 방현동 국제 핵안보교육훈련센터 대강당에서 최영명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장, 염홍철 대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핵안보 교육훈련센터(INSA, International Nuclear Security Academy) 준공식'을개최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축전을 보내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개최에 이어, 핵안보교육훈련센터는 한국의 또다른 공헌"이라며 "내달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핵비확산과 핵안보체제에 앞장서는 글로벌리더로서한국의 역할을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국제 핵안보 교육훈련센터는 2010년 제1차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처음 대통령이 건립 계획을 발표하고 2012년 3월 공사에 들어가 2년 만에 완공됐다.

360억원의 예산을 들여 4만4천300여㎡ 규모 부지에 공항만 방사선 검색 및 출입통제 시스템, 상용 물리적 방호설비 시스템, 선진 물리적 방호설비 시스템, 침입 시뮬레이션 및 파괴시험 시스템 등을 갖춘 원전시설의 보안 실전훈련을 위한 모사시설을 구축했다.

이 같은 시설은 전 세계 50여개국에 98곳 정도가 설립돼 있거나 추진 중으로,한국은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라고 원안위는 설명했다.

최영명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은 "센터 개소를 통해 원자력 진흥뿐만 아니라핵비확산, 핵안보 등 통제 측면에서도 진정한 원자력 선진국으로 부상하게 됐다"며"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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