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시작

대전지역 백화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와 상품권 등을 내놓고 대목 장사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로컬푸드 특선을 비롯해 정육, 청과, 굴비, 건강식품, 한과 등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충남지역 대표적인 친환경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특선에서는 보령 성주산 양봉에서 채취한 꿀, 청양 칠갑산 표고, 논산 기름 선물세트와 예산 사과, 천안배, 공주 햇밤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산 참조기를 홍삼 농축액에 희석해 만든 '제일 영광 송삼 굴비세트', 국내산 굴비살을 고추장에 숙성시킨 '참고장 굴비세트', '모슬포 제주 은갈치세트', '명가 여수멸치 세트' 등 전국 특산물전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 주류, 한과, 한차, 가공식품, 헤어·바디케어 등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있는 선물세트도 준비돼 있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내달 7일까지 지하 2층 정육·청과·수산·와인·건강식품·생활용품 매장에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지난해보다 30여개 품목이 늘어난 1천700여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1991년부터 전남 강진지역 한우농가들과 독점계약을 맺고 브랜드화한 강진맥우세트를 비롯해 산지의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친 제주 왕 망고·친환경 왕사과·배 세트 등 명품 과일세트 등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한다.

또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트러플'을 이용한 파스타 세트, 와인세트 등 고급선물세트에서 생활용품, 바디용품, 가공식품 등 실속형 상품까지 다양하게 마련돼있다.

상품권은 1만·5만·7만·10만·30만·50만원권 등 6종류로 나눠 판매하며, 선물세트를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브랜드별 할인혜택과 5% 갤러리아상품권을제공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