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한국영상대 '도시소개 전문가' 양성

세종시와 한국영상대가 손잡고 '도시소개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한국영상대는 12일 대학 본관에서 '도시소개 전문가 교육과정 개강식'을 하고 '세종시와 균형발전의 이해'란 강의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영상대는 세종지역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세종시의 도시계획, 디자인, 건축물특징 등을 이론수업과 현장학습으로 나눠 가르치게 된다. 내년에는 20명을 대상으로교육이 새로 시작된다.

세종시와 영상대는 교육을 마친 학생들이 세종시 탐방 학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시 특성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사회적기업을 창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창의적 인재 육성 청년드림 프로젝트' 공모사업에시의 도시소개 전문가 양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최근 한국영상대 산학협력단과 위탁운영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 2억1천만원과 시비 5천300만원 등 모두 2억6천400만원이 투자된다.

남궁호 시 균형발전담당관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세종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