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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임 감사에 '납품업체 사장' 임명 논란

입력 2014-10-16 18:03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상임 감사위원에 수자원공사와 거래를 해온 납품업체 사장이 임명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인사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활동해 정치권 입김이 작용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K-water는 16일 신임 상임 감사위원에 최호상(58)씨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2016년 10월 15일까지다.

최 신임 감사는 그동안 K-water에 납품하던 환경 및 수도설비 제조업체인 S사의대표다.

이 업체는 최근 수년간 K-water와 11억원 상당의 납품계약을 했다.

납품 및 거래 업체 사장이 해당 공기업의 감사로 전격 임명된 것이다.

공사 안팎에서는 "납품 업체 사장이 해당 공기업의 감사로 임명된 것은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인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 신임 감사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정치권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이 때문에 최 신임 감사 임명에 정치권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K-water는 "최 상임 감사위원 임명은 적법한 공모 절차에 의해 이뤄졌고, 납품업체이지만 민간기업 출신으로 창의성을 높이 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은 해당 업체의 대표를 사임한 상태"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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