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웅래 맥키스사 회장 대학 릴레이강연 '멘토' 자처>

입력 2014-11-05 15:27  

대표적 자수성가형 CEO인 조웅래 맥키스사(옛선양·대전 주류회사) 회장이 지역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강연을 하며 희망의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달 배재대, 한남대 초청강연에 이어 이달에도 목원대, 상명대,단국대, 순천향대, 호서대 등 여러 대학교의 강연 요청을 받고 있다.

그는 이들 대학을 순회하며 취업 고민 등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한 '멘토'역할을 자처했다. 수능시험 이후인 18일부터는 천안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심신이 지친 고3 학생들에게도 재능기부 강연을 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평소에도 남들과 다른 생각으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한마디로 표현한'역발상'을 내용으로 한 많은 강연을 하고 있다. 결코 평탄하지만은 않았던 자신의인생경험과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역발상을 다시 역발상하라! 세상을 바꾸는 역(逆), 창(創), 락(樂)'이란 주제로 그동안 다양한 기업, 기관, 단체, 학교 등의 강단에서며 '회장님 가르치는 회장님'으로도 통한다.

특히 젊은이들에겐 '당당하게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 미쳐보라'고 강조하며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대학교 릴레이 강연에서는 '촉을 키워라, 불광불급(不狂不及·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즉 광적으로 덤벼들어야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는 뜻), 궁즉통(窮則通), 배려, 나눔'의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사람이 되고 나만의 뭔가를 찾아 미치고 부족한 것을 채워나가는 청춘이 되라는 메시지다.

또 작은 배려가 쌓여 큰 신뢰로 되돌아온다는 것과 나눔을 실천함에 시간, 돈,정성을 쏟는 것을 아까워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젊은이들에 대한 그의 관심은 각별하다. 세월호 사고 직후인 지난 5월부터는 일선 고등학교를 찾아가 슬픔에 잠긴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를 위로하는 힐링음악회를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자신의 인생경험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에게 색다른 성공 맵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 '첫술에 행복하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요즘 학생들이 스펙 쌓기에만 몰두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남이대신 할 수 없는 나만의 강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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