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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재공모…'부적격' 의견 수용

입력 2015-03-19 15:05  

권선택 대전시장은 19일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내정자에 대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의 '부적격' 의견을 받아들여재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는 오세은 공단 이사장 내정자 부인의 각종 부동산투기 행위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특위는 적격·부적격 여부에 대한 투표를 통해 '부적격'으로 의견을 모은 뒤 해당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특위는 당시 경과보고를 통해 "내정자 직무수행 능력 적격 여부를 평가한 결과지역인재 양성과 연구분야에서 쌓은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경험과 환경분야 전문성은 보인다"면서도 "준법성·도덕성에 대해서는 배우자 명의 재산 형성 과정이 명확지 않고 관리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내정자는 환경분야 이외에는 전문성이 부족하고 전체 현황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며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는 공단 특성에도 불구하고 당면 현안에 대한대책도 시민의 공감을 얻기 어려운 방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대의 기관인 의회의 결정 사항을 존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오 내정자에게도 전화로 재공모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회와 대화 통해 제도 취지를 충분히 설명했어야 하는 데 소통이 부족했다는 차원에서 집행부도 책임이 있다"며 "인사권자가 요청한 부분을 관철하기 위한노력이 있어야 했는데 미진했던 만큼 이번 기회에 재점검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조처하겠다"고 덧붙였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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