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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길 확보 중소형 원자로, 특허출원도 증가세

입력 2015-03-29 12:01  

우리나라가 개발한 한국형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SMART)' 두 기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시범건설하는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중소형원자로 관련 특허 출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특허청 통계를 보면 2011년 15건이던 중소형 원자로 관련 특허 출원이 이듬해 24건으로 증가하더니 2013년에는 30건에까지 이르렀다.

지난해에는 14건으로 증가세가 한풀 꺾였지만 해외 수출길이 열렸고 2050년 중소형 원자로 세계시장 규모가 3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특허 출원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2000년 이후 출원된 특허는 모두 131건으로, 이 중 50%를 한국원자력연구원이출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출원 특허가 13%로 뒤를 이었고 대우조선해양이 6%, 두산중공업이 5%, 한국전력공사와 웨스팅하우스가 각 4%, 한국과학기술원이 3% 등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처럼 자연재해로 발전소의 비상 전원까지 완전히 상실된 상황에서도 아무런 조치 없이 3일 이상 버틸 수 있도록 하는피동 안전계통 관련 특허들을 상당수 확보했다.

피동 안전계통은 사고로 인한 원자로 노심 손상빈도를 현재 상용원전의 100분의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스마트 원자로의 안전성을 보여주는 핵심 기술로평가받고 있다.

오재윤 특허청 에너지심사과장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가커진 상황에서 안전 관련 핵심 특허들을 다수 확보한다면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b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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