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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 3D TV 전송방식 美 국제표준 채택 < ETRI>

입력 2015-05-06 12:01  

<<사진있음>>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3D TV 방송 전송방식이미국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방송·통신 융합형 고화질 3D TV 방송표준'이 미국 지상파디지털방송표준위원회(ATSC)로부터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은 ETRI와 삼성전자, LG전자, KBS, SBS, 경희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산·학·연·관이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방송·통신 융합형 입체방송 기술'이다.

3D 방송은 안경을 통해 좌영상과 우영상을 분리해 왼쪽 눈과 오른쪽 눈에 전달함으로써 3차원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원리다.

이 기술은 기존 3D 방송에 필요한 좌·우 영상 중 좌 영상은 지상파 DTV 방송망으로, 우 영상은 IP 기반 통신망 또는 방송망 중 유휴대역을 이용해 3D방송을 하는시스템이다.

고화질 2D 디지털방송은 물론 3D TV 시청도 동시에 할 수 있다.

특히 해당 기술은 기존의 3D TV 방송시스템과 달리 대역폭의 분할 및 추가 할당없이 3D TV 시청이 가능해 화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 실시간 전송방식의 경우 통신망 대역폭의 변화에 대비해 환경 적응형 전송방식을 사용하는 만큼 전송의 안정성도 높였다.

더구나 이 기술의 우 영상은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앞으로 3D 콘텐츠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제공 등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뜨는 하이브리드방송 등에도 적용돼 프로그램을 예약해 두면 유휴시간대방송을 녹화했다가 드라마나 영화, 교육용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다양한 스마트TV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다.

이 기술의 국제표준을 주도한 허남호 ETRI 방송시스템연구부장은 "이 기술은 방송 채널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용량 고화질 입체방송을 위해 방송과 통신 융합 기술을 접목한 국제표준의 첫 사례"라며 "앞으로 국내 TV 제조업체 및 3D 방송 장비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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