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0일만에 관람객 1만명 돌파, 교복·다방 등 추억마을 콘셉트
코레일은 전남 보성 '득량역 추억의 코스프레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개장 10일 만인 지난 11일 1만명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득량역이 있는 득량면 오봉6리 마을주민 수(260명)의 40배에 가까운 것이다.
코스프레 축제 관광객이 늘면서 올들어 득량역을 찾은 전체 관광객도 2만명을넘어섰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득량역 추억의 코스프레 축제는 코레일이 보성군과 함께 아버지 세대의 향수와복고(復古)를 콘셉트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든 것이다.
교복·교련복 등 70년대를 상징하는 복장을 하고 구멍가게, 다방, 이발소 등 추억의 마을로 변신한 득량역 거리를 둘러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하는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역 주변에 딱지치기, 사방치기, 고무줄, 말뚝 박기 등 10여 가지의 놀이를 즐길수 있는 '추억 놀이터'가 마련됐다. 역 광장에서는 롤러스케이트도 탈 수 있다.
교복·교련복 등 추억의 복장과 롤러스케이트는 주변 상가에서 빌려 준다.
역 주변에 조성된 꽃길(20여종의 야생화), 옹기시인의 길, 바람개비 정원 등은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득량의 지명(得糧, 왜란 때 군량미를 얻은 지역)에서 착안해 레이바이크를개조한 거북선·판옥선 모양의 '청군백군 열차'의 이색경주는 체험코스로 인기다.
주말에는 노래와 댄스 등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진다.
추억마을 콘셉트에 맞춰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도 카페실을 골목, 상점, 만화방, 다방을 테마로 한 추억의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축제 기간에 마을 주민들도 교복 복장을 하고 먹거리장터, 농산물 판매장 등을운영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코레일은 전남 보성 '득량역 추억의 코스프레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개장 10일 만인 지난 11일 1만명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득량역이 있는 득량면 오봉6리 마을주민 수(260명)의 40배에 가까운 것이다.
코스프레 축제 관광객이 늘면서 올들어 득량역을 찾은 전체 관광객도 2만명을넘어섰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득량역 추억의 코스프레 축제는 코레일이 보성군과 함께 아버지 세대의 향수와복고(復古)를 콘셉트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든 것이다.
교복·교련복 등 70년대를 상징하는 복장을 하고 구멍가게, 다방, 이발소 등 추억의 마을로 변신한 득량역 거리를 둘러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하는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역 주변에 딱지치기, 사방치기, 고무줄, 말뚝 박기 등 10여 가지의 놀이를 즐길수 있는 '추억 놀이터'가 마련됐다. 역 광장에서는 롤러스케이트도 탈 수 있다.
교복·교련복 등 추억의 복장과 롤러스케이트는 주변 상가에서 빌려 준다.
역 주변에 조성된 꽃길(20여종의 야생화), 옹기시인의 길, 바람개비 정원 등은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득량의 지명(得糧, 왜란 때 군량미를 얻은 지역)에서 착안해 레이바이크를개조한 거북선·판옥선 모양의 '청군백군 열차'의 이색경주는 체험코스로 인기다.
주말에는 노래와 댄스 등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진다.
추억마을 콘셉트에 맞춰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도 카페실을 골목, 상점, 만화방, 다방을 테마로 한 추억의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축제 기간에 마을 주민들도 교복 복장을 하고 먹거리장터, 농산물 판매장 등을운영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