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천문대 설립 적극 검토하고 있다"

입력 2015-06-01 15:36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을 방문, 서울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천문대 설립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이 지역구 출신인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과 함께 천문연구원을 방문, 시민천문대 설립에 필요한 부지 규모 등을 문의하고천문연구원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천문대 설립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서울 광진구 시립서울천문대가 시 단위 천문대로는 규모가 작다는 천문연구원 측 설명에 "동작구와 종로 낙산공원 등 여러 곳이 천문대 설립을 제안해 하나설립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에 적절한 천문대 규모에 대해 묻고 동작구와 종로 낙산공원등 부지의 적절성, 필요한 예산 규모, 민자유치 가능성 등 세부 사항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천문연구원 측은 영월 천문대는 서울시 수준에서는 규모가 너무 작은 편이지만동작구 등이 제안한 부지는 천문대 설립에 적절한 규모라는 의견과 함께 부지가 제공되면 천문대 건물 등은 100억원 이하로도 건설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천문대를 만들려면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구청이 부지를 마련하면서울시가 건축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면 될 것"이라며 천문연구원 측에 천문대 건설 시 설계 등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박 시장은 천문연구원에 앞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 실감형 학습시스템과 디지털 그라피티, 골도전화기, 디지털 초상화, UHDTV 등을 둘러보고 서울시청 시민청에 디지털 초상화 기기를 당장 설치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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