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청춘셰프' 5개팀 선정…11월 대전역 등 입점

입력 2015-09-10 10:02  

코레일은 6월부터 진행된 '스테이션 청춘셰프공개모집'에서 모두 5개팀을 선발해 오는 11월부터 역사 내 입점을 추진한다고 10일밝혔다.

청춘셰프 모집은 응모한 35개팀을 대상으로 레시피 심사에서 15개팀을 추리고,맛 품평회를 통해 최종 5개팀을 선발했다.

맛 품평회에 출품된 15개팀의 메뉴는 역을 이용하는 고객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음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재료와 다양한 아이디어가 들어간 조리방법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쁘띠박스팀은 웰빙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개인의 취향을 고려해 고객이 직접 도시락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선택형 한식 미니도시락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코코스네일팀은 기존 호두과자와는 달리 쌀가루 반죽에 파, 옥수수, 레몬 등 다양한 토핑을 활용한 라오스식 풀빵으로 역사 내 이색 간식거리로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국 팔도의 대표특산물을 담은 컵밥, 서해금빛열차와 남도해양열차특성에 맞는 관광도시락, 식빵에 여러 가지 과일토핑을 한 둥근모양의 토스트인 치바누레드 등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코레일은 이번에 선발된 5팀이 '청년 스타셰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재 역사내 도시락 매장을 관리하는 코레일유통㈜과 함께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초기 창업비용 경감을 위한 매장 인테리어비용 지원, 영업이행담보금 면제, 기존 매장보다 낮은 수수료율 적용, 우수 운영자의 경우 최대 5년까지 계약기간 연장등 청년창업 안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선정된 5개팀은 오는 11월 중순부터 대전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점포를 열게되며, 코레일은 이들에 대한 상시 컨설팅과 코칭으로 기업인큐베이터 역할도 할 예정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청춘셰프 공개모집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정책에 발맞춰 역사 내 창업지원 프로젝트로 진행했다"며 "꿈을 가진 청년들이 스타셰프로 발돋움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열차 이용 고객도 만족하는 참신하고 특색있는 역사 내먹거리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전국 주요 역에 부산 삼진어묵, 대전 성심당, 전주 풍년제과 등 향토맛집을 입점시켜 고객의 호응을 얻고, 지역 상생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코레일이 청춘을 응원합니다' 프로젝트 1탄으로 진행된 '스토리텔링을 통한 역사꾸미기 공모전'은 지난 7일 총 11편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달 말부터 지자체 등과 협의해 이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역사꾸미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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