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옹도 등대에 KT 정보통신망 개통

입력 2015-10-21 13:33  

충남 태안의 작은 섬 옹도 등대에 KT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21일 KT 충남고객본부에 따르면 옹도는 최근 100여년만에 민간에 개방돼 유인등대가 운용되고 있지만, 고품질 정보통신망이 없어 해양교통 안전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KT의 무선통신망 구축에 따른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으로 인천∼군산 항로의 안전 항해는 물론, 선박 비상상황 발생 때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신속한 대응이가능하게 돼 관광유람선 안전운항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창용 KT충청네트워크 운용본부장은 "통신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섬과 산간지역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에 차별없는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통신망의 안정적 운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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