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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콘텐츠 디자인에서 제작까지 한 번에 끝낸다

입력 2015-11-04 09:52  

ETRI, 3D 프린팅 콘텐츠 제작기술·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일반인도 컴퓨터에서 3D 캐릭터나 제품을 구상하고 디자인해 3D 모델로 시뮬레이션 한 다음 직접 3D 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흥남)은 4일 기존 3D스캐너와 3D프린터 기능은 물론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나 제품을 시뮬레이션으로 3D 모델로 만들고3D 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 저작, 시뮬레이션 3D 스캐닝 SW'를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3D 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기존 방식은 대상물을 스캔하거나 수작업으로 3D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3D 프린팅이 가능하도록 수정하는 복잡한 과정을필요로 해 일반인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연구진이 개발한 '콘텐츠 저작, 시뮬레이션, 3D 스캐닝 SW'는 비전문가도 자신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컴퓨터에서 스크롤바만 움직여 원하는 3D 모델로 만들고 이를변형하면서 결과물을 시뮬레이션해 3D 프린터로 제품을 제작할 수 있게 한 것이다.

3D프린팅 콘텐츠 저작 도구는 대상물을 PC로 불러와 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깎고다듬는 일종의 편집 SW이다. 이 SW는 디자이너의 창의적 디자인에다 수학적 방법을이용해 원하는 모델을 생성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이용하면 초등학생도 스크롤바를 조작하는 것만으로 스타일, 높이, 넓이 등 속성을 쉽게 변형할 수 있어 모델 간 중첩만으로 다양한 편집이 가능하고 오류 없이 3D 프린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D프린팅 시뮬레이션 도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D 모델에서 출력물에 필요한내구성이나 안정성 등 기능을 자동으로 검증하고 보정해 기능성 3D 모델을 생성한다.

3D 스캐닝 SW는 스캐닝 결과로부터 3D 프린팅 모델을 생성하는 후처리 기술을기존 수동 방식에서 주요 단계를 자동화해 스캐닝에서 3D 출력까지 걸리는 시간을크게 단축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은 3D 프린팅 기본 지원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여 사업화도 쉬워질 것이라며 일반인들은 전문가들이 라이브러리에 올려놓은 각종 캐릭터나 비행기, 코끼리, 자동차 같은 다양한 대상을 골라 3D로 프린팅할 수 있게 된다고말했다.

최진성 ETRI 융복합콘텐츠연구부장은 "개발된 기술을 모바일 앱과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일반인에게 공유할 계획"이라며 "학교 등에서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3D스캐닝에서 저작, 출력까지 가능한 학습 교보재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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