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로보유니버스 참가 가상증강현실 체험전시

24일까지 유·무선HMD), 카드보드 활용 콘텐츠 공개

남서울대학교 가상증강현실학과 대학원과 연계전공 학부생들이 24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로봇전문 컨벤션 '로보유니버스(Robo-Universe) 2016'에 참가해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를 전시한다.

남서울대는 22일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기기인 오큘러스(유선HMD), 갤럭시기어(무선HMD), 카드보드(조립식)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케이크 커스터마이징 전자상거래 시스템은 사용자가 원하는 재료와 형태대로 케이크를 만들어 온라인 구매솔루션까지 연결하기 위한시도이며, 모션인식을 이용한 실시간 전략 체스게임인 VR 체스는 상대방과 네트워크를 통한 경쟁도 가능해 흥미를 끌고 있다.

이밖에 3D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가서 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VR-애니메이션, 신체 동작을 이용해 조작하는 무한러닝게임 등이 전시콘텐츠에 포함돼 있다.

남서울대는 2014년 대학원에 가상증강현실학과를 신설하고 학부에서도 공학과디자인계열 융복합 연계전공을 설치, 매학기 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로보유니버스2016은 전 세계 7개 도시를 순회하는 국제컨벤션 행사로, 미국 미디어그룹 라이징미디어가 주최하며 국내 개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다.

yy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