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흥·유성 도룡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입력 2016-06-29 17:24  

대동 지식산업센터 건립·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숙사 재건축

대전 신흥지구 내 대동에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유성도룡지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숙사 재건축계획이 도시재정비·경관공동위원회를 통과했다.

대전시는 29일 올해 제3회 도시재정비·경관공동위원회를 열어 신흥지구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을 심의하고 도룡지구 내 한국전자통신 연구원 기숙사 건축계획 자문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 중소기업청의 񟭏 지식산업센터 국고보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동 115번지 일원(4천198㎡)에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존치관리구역을촉진구역으로 변경하고, 주변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것으로 재정비촉진계획(변경)을결정·고시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존치A구역의 일부를 촉진A-1구역(4천198㎡)으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사업성 향상과 건축계획을 고려해 현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일반미관지구로 지정돼있는 구간을 폐지했다.

총사업비 380억원을 지원받아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도심과 어울리는 40여개 업체를 센터에 입주시킬 계획이다.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2019년 준공한다.

유성구 가정동 236-1번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숙사는 1980년대 대덕연구단지개발 당시 3층 2개 동(235 가구)으로 건축했다.

현재 30년이 지나 심한 노후화로 연구개발 분야의 국내외 석·박사급 이상 고급인력 유치와 직원 근무여건을 개선을 위해 시설 안전과 거주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재건축은 전체 면적 9천590㎡에 지하 1층, 지상 12층으로 1인실 200가구와 게스트하우스 10가구를 가족실로 하고 직원 복지 제공을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만든다.

도룡지구의 자연경관과 어울리고 지구단위지침에 맞게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인근 매봉산 정상부 조망이 가능하도록 건축물의 최고 높이는 12층 이내로 했다.

이번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내용을 반영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착공한다.

시 관계자는 "신흥지구 내 지식산업센터는 도시재정비 및 경관공동위원회 심의후 이를 근거로 낙후된 동구 대동 역세권지역에 명품 건축물을 세워 원도심 활성화기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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