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통역 앱 '지니톡' 평창올림픽서 8개국어 지원

입력 2016-07-17 12:01  

한컴인터프리 18일부터 5개 언어 통역 서비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개발한 통역 앱 '지니톡'(GenieTalk)이 񟭒 평창동계올림픽'에서 8개국어 통역서비스를 선보인다.

ETRI는 2018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인터프리와 함께 영어·일어·중국어·스페인어·불어·독일어·러시아어·아랍어 등 8개국 언어 자동통역이 가능한 지니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ETRI는 지난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식지원 협약을 했다. 한글과컴퓨터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자동통번역 소프트웨어(SW)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

지니톡은 ETRI가 2012년 개발한 자동 통역 가능 모바일 단말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한·영 통역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불어 통역 서비스개발을 마쳤다.

여행·관광 분야에서 통역 인식률이 85% 정도로, 구글 등 해외 통역 기술에 비해 정확도가 10%가량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앱 다운로드 건수가 220만건에 이르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ETRI는 현재까지 개발한 5개국 언어 통역기술을 한컴인터프리에 이전, 18일부터'한컴 말랑말랑 지니톡' 서비스에 나선다.

내년에는 한류 열풍으로 중요성이 커지는 아랍 국가와 교류를 위해 아랍어 자동통역 기술을 개발하고, 중장기적으로 동남아 등으로 통역 언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소우 한컴인터프리 대표는 "앞으로 와이파이나 LTE 등 통신이 없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단말형 버전을 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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