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지난달 15∼22일 지역 25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12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87.8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2.4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SBHI는 업체의 응답 내용을 5점 척도로 나눈 뒤 가중치를 곱해 구한 지수이다.
100보다 높으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본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하락했고, 건설업종도 비수기를 맞으면서 이달 전망이 악화됐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지역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49.4%)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는 업체간 과당경쟁(38.6%), 인건비 상승(35.9%), 인력확보 난(27.8%), 제품 단가하락(12.0%) 등으로 답했다.
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생산능력 대비 평균 생산량)은 전월(72.4%)에 비해0.7% 포인트 떨어진 71.7%로 조사됐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지난달 15∼22일 지역 25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12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87.8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2.4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SBHI는 업체의 응답 내용을 5점 척도로 나눈 뒤 가중치를 곱해 구한 지수이다.
100보다 높으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본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하락했고, 건설업종도 비수기를 맞으면서 이달 전망이 악화됐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지역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49.4%)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는 업체간 과당경쟁(38.6%), 인건비 상승(35.9%), 인력확보 난(27.8%), 제품 단가하락(12.0%) 등으로 답했다.
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생산능력 대비 평균 생산량)은 전월(72.4%)에 비해0.7% 포인트 떨어진 71.7%로 조사됐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