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공동으로 LED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욱기자, 전해주시죠.
<삼성, LED합작법인 설립>
-4월까지 신설법인 설립
-총 2천900억 출자, 이사회 5인 구성
-LED 일류화 조기 달성
-전자,전기 주가는 약세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LED 합작법인인 가칭 ''삼성LED''를 설립합니다.
삼성전기는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어 "LED사업의 일류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출자 방식으로 LED합작법인을 신규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 결의에 따라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와 실무 절차를 거쳐 4월까지 LED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합작법인의 총 출자규모는 약 2천900억원으로, 지분 구조는 두 회사가 50대 50의 비율로 나눠서 소유하고, 이사회는 삼성전기와 삼성전자가 각각 3명,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됩니다.
삼성전기는 합작배경에 대해 "LED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패러다임 변화에 적기에 대응해 LED사업의 일류화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ED(Light Emitting Diode)는 친환경, 긴 수명, 낮은 소비전력 등의 장점으로 기존 광원을 대체할 ‘차세대 빛’으로 각광받으면서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받고 있습니다.
LED 합작법인 설립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약세로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의 주가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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