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제조사 국내 직접 진출

입력 2009-03-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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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 위스키를 제조하는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William Grant & Sons)''가 한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 마케팅 활동에 들어갑니다.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는 ''디아지오''와 ''페르노리카''에 이어 세계 3대 위스키 제조사로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전문 생산 기업입니다.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로는 ''글렌피딕''과 수제 몰트 위스키 ''발베니'', 블렌디드 위스키 ''그랜츠'' 등이 있습니다.

대표 브랜드 ''글렌피딕''과 ''발베니''는 전세계 싱글 몰트 위스키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 싱글 몰트 위스키 시장 점유율이 53%에 달합니다.

이 회사의 글로벌 수석 홍보 대사인 로버트 힐은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계 경기가 침체기에 접어들고 위스키 시장 역시 역신장했지만 한국은 고급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여전하고 특히 몰트 위스키 시장이 미미한 수준에 그쳐 세계 시장에 비해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습니다.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 코리아는 영업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싱글 몰트 위스키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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