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케이블TV "융합미디어로 부상"

입력 2009-03-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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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우리나라 케이블TV 보급률은 가구당 1곳에 이릅니다. 케이블방송 개국 14주년 기념식에 김호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케이블TV 가입자수는 가입자가 1천500만명에 이릅니다.

개국한지 14년만입니다.

케이블업계는 국민의 80%가 케이블TV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송통신의 융합과 IPTV를 비롯한 뉴미디어들의 속속 생겨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

개국 14주년 기념식에서 케이블방송사업자들은 올해 "인터넷전화와 MVNO(가상이동통신망) 등을 활용한 휴대전화 사업에 진출해 통신사와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방송과 통신을 아우르는 새로운 서비스 준비를 하겠다. "

케이블TV는 또 경제위기 현실에서 국민과 고통을 나누는 매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케이블TV가 방송매체로서 실의에 잠긴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공익캠페인을 적극 벌여나가고, 일자리가 없어 뜻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젊은 인재들을 육성키 위해 고용인력과 인턴사원 채용을 확대 할 것”

일부 MSO 사업자들은 이동통신사업자와 같은 이종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의 대독을 통해 뉴미디어시대를 맞이해 기존 규제들을 풀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으며 케이블TV도 방송통신융합 시대를 선도하고 국가 경제를 살리는데도 앞장서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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