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주말 뉴욕증시가 나흘째 상승했는데요. 자세한 마감시황은 ?
<기자> 뉴욕증시가 나흘째 동반상승하면서 빠르게 바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주말 뉴욕증시는 최근 제2의 금융위기 뇌관으로 꼽혔던 은행-자동차업체들이 잇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습니다.
씨티와 JP모간에 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의 은행주가 지난 1월과 2월 세전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힌데 이어 유동성 위기에 처한 GM도 이번달말까지 정부의 추가 지원이 필요치 않다고 밝히면서 주가 급등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1월 무역수지와 필라델피아 소비자신뢰지수는 등은 소폭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한주동안 9.1%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도 각각 10.71%와 10.64% 급등해 지난해 11월이후 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앵커2> 씨티, GM 등 자금난 해소 등 개별 기업 호재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구요 ?
<기자> 은행들이 잇따라 실적 호전 소식을 내놓으면서 금융 위기 불안감이 다소 해소되는 양상입니다. 씨티에 이어 JP모간과 BOA 등이 잇따라 지난 1월과 2월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히면서 지난한주 동안 S&P500지수내 은행업종지수는 32%나 폭등했습니다.
GM의 주가도 24%나 급등했습니다.
GM은 자금난 개선으로 이번달 정부의 자금 지원이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GM은 지난달말 미 재무부에 제출한 자구안에서 166억달러의 추가 구제자금을 요청하면서 3월말까지 20억달러의 자금은 긴급지원되지 않을 경우 생존자체가 어렵다고 호소한바 있습니다.
인수합병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제약업종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제약업체인 머크는 증권사인 샌포트번스타인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하면서 주가 두자리수 급등했습니다.
<앵커3> 영국 런던에서 열린 G20재무장관 회담에서는 주로 어떤 논의가 있었나 ?
<기자> 영국 런던에서 열렸던 G20재무장관 회의가 8개 항의 합의문을 도출하면서 지난주말 막을 내렸습니다.
G20재무장관들은 합의문에서 “세계경제 성장세가 회복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는 무엇이든 취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를 위해 일부 국가에서 일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무장관들은 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개정하자는 데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호황기 때는 높게 하고 불황기 때는 낮게 해 대출의 여력이 생기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또한, 세계 경제 위기로 가장 피해를 보는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을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G20 재무장관들은 아울러 모든 금융시장은 적절한 규제와 감독을 받아야 하며, 특히 헤지펀드는 반드시 등록해 적절히 관리되도록 하는 등 금융규제를 강화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다음달 2일 런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의제 등을 사전에 조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했습니다.
<기자> 뉴욕증시가 나흘째 동반상승하면서 빠르게 바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주말 뉴욕증시는 최근 제2의 금융위기 뇌관으로 꼽혔던 은행-자동차업체들이 잇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습니다.
씨티와 JP모간에 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의 은행주가 지난 1월과 2월 세전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힌데 이어 유동성 위기에 처한 GM도 이번달말까지 정부의 추가 지원이 필요치 않다고 밝히면서 주가 급등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1월 무역수지와 필라델피아 소비자신뢰지수는 등은 소폭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한주동안 9.1%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도 각각 10.71%와 10.64% 급등해 지난해 11월이후 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앵커2> 씨티, GM 등 자금난 해소 등 개별 기업 호재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구요 ?
<기자> 은행들이 잇따라 실적 호전 소식을 내놓으면서 금융 위기 불안감이 다소 해소되는 양상입니다. 씨티에 이어 JP모간과 BOA 등이 잇따라 지난 1월과 2월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히면서 지난한주 동안 S&P500지수내 은행업종지수는 32%나 폭등했습니다.
GM의 주가도 24%나 급등했습니다.
GM은 자금난 개선으로 이번달 정부의 자금 지원이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GM은 지난달말 미 재무부에 제출한 자구안에서 166억달러의 추가 구제자금을 요청하면서 3월말까지 20억달러의 자금은 긴급지원되지 않을 경우 생존자체가 어렵다고 호소한바 있습니다.
인수합병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제약업종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제약업체인 머크는 증권사인 샌포트번스타인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하면서 주가 두자리수 급등했습니다.
<앵커3> 영국 런던에서 열린 G20재무장관 회담에서는 주로 어떤 논의가 있었나 ?
<기자> 영국 런던에서 열렸던 G20재무장관 회의가 8개 항의 합의문을 도출하면서 지난주말 막을 내렸습니다.
G20재무장관들은 합의문에서 “세계경제 성장세가 회복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는 무엇이든 취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를 위해 일부 국가에서 일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무장관들은 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개정하자는 데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호황기 때는 높게 하고 불황기 때는 낮게 해 대출의 여력이 생기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또한, 세계 경제 위기로 가장 피해를 보는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을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G20 재무장관들은 아울러 모든 금융시장은 적절한 규제와 감독을 받아야 하며, 특히 헤지펀드는 반드시 등록해 적절히 관리되도록 하는 등 금융규제를 강화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다음달 2일 런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의제 등을 사전에 조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