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민간주택의 4%만 상한제 주택

입력 2009-03-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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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도권에서 분양된 민간주택의 4%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체 분양 물량이 줄었을 뿐 아니라 민간 건설업체들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이 수익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아예 분양하지 않으면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분양도 저조했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에 들어간 주택은 총 13만 1천여 가구로, 지난 2007년보다 44%나 줄어들었습니다.

이 중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주택은 전체 분양 주택의 39%인 5만 1천 가구로, 이미 상한제가 적용된 공공주택을 제외하고 민간주택만 따질 경우 1만 3천 가구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상한제 적용 주택이 1천6백 가구로, 수도권에서 분양된 민간주택 물량의 4%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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