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롯데칠성, 공격경영 박차

입력 2009-03-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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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칠성음료가 롯데주류 출범과 동시에 공격경영을 선언했습니다.
환인제약은 주주간 의견이 충돌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열린 식음료 기업과 제약업체 주주총회를 유주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롯데주류 인수한 롯데칠성음료가 공격 경영을 통해 경쟁력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주 일본롯데부사장을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했습니다.

<인터뷰> 정황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생산공급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품질안정검사 설비 투자에 많은 돈을 투자했고 양질의 제품을 공급해 시장점유율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주)대상도 정기 주총에서 삼성전자 출신의 박성칠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박성칠 사장은 삼성전자 전무까지 역임한 후 지난 2006년부터 대상의 자문역할을 해오며 지난해말 사장으로 선임된 바 있습니다.

이사와 감사 선임을 놓고 외국계 사모펀드와 갈등을 빚어온 환인제약은 2대 주주가 제기한 이사와 감사 선임의 건을 부결시켰습니다.

지분 4.5% 보유한 국민연금 기금까지 2대 주주 손을 들어주면서 관심이 몰렸지만, 기타 국내 기관들이 최대 주주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 외 동아제약과 중외제약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원배 사장과 이경하 부회장의 이사 재선임을 의결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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