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지난 2월 수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여객선 이용객이 76만6천여명으로 약 11%가 감소하고, 여객선을 이용한 차량수송도 10%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여수가 39%로 가장 크게 줄었고, 마산과 부산 등도 20%이상 감소했습니다.
조합은 "경기불황 여파로 이용객이 줄었다"며 "3월부터는 봄 나들이객 증가 등으로 예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조합은 봄철부터 증가하는 여객선 이용객을 위해 서울, 부산 등 14개 지역에서 지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해상교통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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