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9호선 요금 900원으로 잠정 결론

오는 5월말 개통되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의 기본요금이 기존 지하철과 같은 900원으로 개통됩니다.

이인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민간사업자인 ㈜서울메트로9호선 측과 30여 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협상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해 개통시기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일단 9호선 요금을 현행 도시철도 요금에 맞출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9호선 측이 지난 30일 기본요금으로 1582원으로 책정한 제안서를 제출했다"며 "시는 협상여부와 상관없이 일정에 맞춰 9호선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