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희망입니다'' : 미래환경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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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2 11:30  

''기업이 희망입니다'' : 미래환경기술

<앵커> 태백지역에는 지금도 하루에 3시간씩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을 만큼 최근 가뭄사태에 대한 인식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물재이용율은 1%밖에 안된다고 하는데요. 국내 독자기술로 대규모 물재생 여과기를 개발한 중소기업이 있다고 합니다.

기업이 희망입니다. 오늘은 국내 기술로 해외 수입대체효과를 일궈내고 있는 미래환경기술을 전재홍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물! 위기다

인도, 이탈리아 등과 함께 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국가군으로 분류되는 나라.

불과 10년 안에 물이 부족해 해외에서 물을 사들여야 하는 형편, 다른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나라의 이야깁니다.

우리나라의 물 재이용율은 현저히 낮습니다.

인터뷰> 정복영 환경부 물산업지원팀장

물부족 상태에 대해서 밖에선 물스트레스 국가에 해당된다...말한다. 가뭄이 오면 물로 스트레스 많이 받고 곧 물부족국가로 들어간다고 이야기나오는데...머지않은 장래에 부족국가에 진입할 예정인데..

우리나라의 물이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1965년 51억㎥에서 2003년 337억㎥으로 약 40년 동안 6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핵가족시대로 세대가 분류되는 사회적현상이 가장 큰 이유지만 물절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사용했던 물을 다시 재생하는 비율은 아직 미미한 수준입니다.

인터뷰> 정복영 환경부 물산업지원팀장

"선진국에 비해 물 재이용비율은 낮다. 수치상으로 10%라는데 1%도 안되는단계다..미국 플로리다 경우 절반이 재이용되고 쿠웨이트 15%이상 재이용하고 있는데... 걸음마 단계 시작단계라고 볼수 있다."

새로운 수자원을 개발하여 물을 공급하는 것은 갈수록 어려지는 실정.

댐은 마땅한 최적지를 찾기가 어려워지고 자연환경파괴와 같은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또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 등 그 부담이 너무나도 커서 한계가 있습니다.

수요는 늘고 있지만 공급은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대안은 폐수를 다시 정수해 활용하는 수처리 외에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 독자기술로 진검승부

오산시에 있는 하수 처리장.

공단지역이 있는 오산은 이 있어 물 사용량이 다른 지역보다 많습니다.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곤란스러웠지만 이제는 물 재생 처리시설을 갖추고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오히려 기업들은 가격이 저렴하고 상수도 급의 수질인 재생물을 반깁니다.

인터뷰> 강동호 미래환경기술 오산현장소장

"공업용수로 공급받는 업체에 입장에서는 1300원의 상수도 요금보다 700원정도에 공급을 받기때문에 상당히 많은 절감효과를 가져올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곳에서는 쓰던물을 다시한번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인터뷰> 강동호 미래환경기술 오산현장소장

"누구나 운용이 가능한 3단계 설비로 처리하고 있다. 디스크 드럼부터 와류형 여과기, 역삼투 설비를 통해 최종생산수로 나오게된다"

생활 폐수의 15%정도가 화학촉매 반응, 디스크 여과기, 와류형 여과기, 역삼투압 여과기를 거쳐 공업용수로 다시 활용되는 것입니다.

기자브릿지> 전재홍기자

"

오산 하수처리장 들어오는 물이 하루 총 6만톤. 이 가운데 1만 2천톤이 재생되어 공업용수로 활용됩니다."

오산에 있는 여과기는 미래환경기술에서 독자 개발한 여과기가 설치되 있습니다.

모래를 활용한 와류형 여과기는 외국 경쟁업체들 것과 다르게 솎아주는 교반기모양을 갈퀴형으로 만들어 모래교체의 필요성을 없애면서 기존 관리 비용을 50%나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 지철권 미래환경기술 사장

"디스크 필터의 경우 투자비 관리비 반이상 줄였다. 와류형도 탁도가 더 좋다."

# 녹색수출이 희망이다

경제성도 담보돼있고 환경보호측면에서도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수처리 시설의 국내부품화.

미래환경기술은 2000년대 초 여과기 국산화에 성공했지만 중소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주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지철권 미래환경기술 사장

01:19:56-20:16 /01:16:59-10

"수입비용이 비싸게 비용을 치르고 있다. 일반 모래, 여과막등은 국내에서 개발하고 국내에서 만들고 비용적으로 많이 저렴하게 할 수 있었지만 국산기술이 어렵다기보다 활용을 안했다. 소재산업을 안해서 외국제품을 썼었다."

정부도 물재생산업의 중요성을 느끼고 부품 국산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복영 환경부 물산업지원팀장

26:45-02

"조만간 국내 막여과기술, 최첨단 기술이 상용화되면 시장이 넓어지면 부분을 극복할 수 있을 것같다. 오산은 모범케이스다."

세계시장에 앞서 국내시장에서 넘어야할 편견의 벽을 기술로 정면승부하면 언젠가는 노력의 결실이 올 것이라고 지철권 미래환경기술사장은 말합니다.

인터뷰> 지철권 미래환경기술 사장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많이 개발해서 앞으로 국내 제품이 홍보되서 많이 사용됐으면 좋겠다. 소재산업을 개발해 국내뿐 아니라 수입제품이 아닌 국내 많은 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만들려고 하고 두바이 선진국에서 물산업에 대해 홍보도 하고 수요도 많다. 이쪽으로 진출하려 노력하고있다. 이제는 국내시장이 아닌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려 하고 있다"

지사장의 말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갑니다.

세계 글로벌 기업 GE워터에서도 국내 부품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밝혀 미래환경기술과 같은 소규모 업체들에게도 갈수록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엔리코 보기아 GE워터 글로벌담당 부장

"한국기업들은 열정과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잠재력을 가진 한국기업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기자스탠딩> 전재홍기자

전세계 50개의 글로벌 ''물기업''가운데 우리나라는 한군데도 없다고 합니다. 미래환경기술과 같은 작은업체들의 국산화부품개발이 확산된다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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