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전국 지방노동관서를 통해 100인 이상 사업장 6천781곳을 대상으로 고용유지 현황을 조사한 결과, 23%인 1천544개의 사업장이 일자리 나누기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임금을 동결한 사업장은 914곳으로 가장 많았고, 반납한 사업장은 244곳, 삭감한 사업장은 204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초과근로시간 단축(123곳)이나 휴업(308곳) 등 근무형태를 조정한 곳도 553곳에 달했습니다. 임금과 근무형태 조정을 병행하는 곳은 243곳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북지역의 참여율이 42%로 가장 높았고, 대구(32%), 인천(31.8%), 전북(29.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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