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한금융지주가 1분기 실적을 내놨습니다. 은행부문 이자 수익이 줄었지만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1분기 1천181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81%, 전분기에 비해서는 58% 감소한 실적입니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1분기에는 비자카드 상장 특별이익 998억원이 있었던데다 건설.조선사 구조조정 충당금 비용까지 증가하면서 순익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시장금리가 급락하면서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 이자수익이 줄어든 게 타격이 컸습니다.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전분기 대비로는 79% 감소했습니다.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CD금리가 급락하면서 은행 순이자마진이 전기 대비 0.48%P 하락했고, 이자이익은 26% 줄었습니다.
반면 카드와 생명 등 비은행 자회사들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신한생명의 순이익이 전년대비 26% 증가하는 등 비은행부문의 1분기 순이익 합계는 2천88억원에 달했습니다.
신한지주는 1분기 은행 예대율이 107%로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신규자금 예대금리차도 개선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순이자마진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3월말 유상증자로 그룹 BIS비율도 작년말 대비 1.4%p 상승한 만큼 그룹 자본정책의 유연성과 효율성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신한금융지주가 1분기 실적을 내놨습니다. 은행부문 이자 수익이 줄었지만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1분기 1천181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81%, 전분기에 비해서는 58% 감소한 실적입니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1분기에는 비자카드 상장 특별이익 998억원이 있었던데다 건설.조선사 구조조정 충당금 비용까지 증가하면서 순익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시장금리가 급락하면서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 이자수익이 줄어든 게 타격이 컸습니다.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전분기 대비로는 79% 감소했습니다.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CD금리가 급락하면서 은행 순이자마진이 전기 대비 0.48%P 하락했고, 이자이익은 26% 줄었습니다.
반면 카드와 생명 등 비은행 자회사들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신한생명의 순이익이 전년대비 26% 증가하는 등 비은행부문의 1분기 순이익 합계는 2천88억원에 달했습니다.
신한지주는 1분기 은행 예대율이 107%로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신규자금 예대금리차도 개선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순이자마진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3월말 유상증자로 그룹 BIS비율도 작년말 대비 1.4%p 상승한 만큼 그룹 자본정책의 유연성과 효율성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